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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협상 타결이 우리나라 신용등급에는 어떤 영향을 줄 지도 관심사입니다. 당장은 아니라도 중장기적으로는 신인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최문종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제 신용평가사인 피치 관계자들이 오늘 상반기 신용등급 평가를 위해 우리나라에 왔습니다. 피치는 한미 FTA 협상 타결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인터뷰> 제임스 맥콜맥 (피치 아시아 국가신용등급평가팀장) : "FTA는 상품 수출입 규모를 모두 늘리고, 그것은 국제수지에 좋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국가 신용등급 평가에 유리합니다." 하지만 이번 FTA 협상 결과가 당장 신용등급 상향 조정으로 이어지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미국과의 자유무역협정 체결은 장기적으로 우리의 국가 경쟁력과 신인도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외국인 투자자들도 자유무역협정으로 외국인 투자와 기업의 수익, 그리고 소비자의 구매력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임태섭 (골드만삭스 서울지점장) : "따라서 전반적인 경제의 효율성이 확대되면서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날 것으로 생각합니다." 다만, 정부가 피해 보상 과정에서 시장 논리를 지나치게 벗어날 경우 FTA의 긍정적 효과는 반감될 것이란 지적입니다. 협정 발효 이후 정부가 피해 보상 대책과 경쟁력 제고 대책을 어떻게 세우고 실천하느냐가 국가 신용 등급 상향 조정의 관건인 셈입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